군민 건강증진과 인정 넘치는 명랑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제 53회 군민체육대회 물레방아축제가 10∼11일 이틀간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10000여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육상 마라톤 축구 등 채점 9종목, 테니스 탁구 등 시범경기 5종목, 공굴리기 등 오락경기 2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10일엔 성화 채화 및 점화 안치식과 축구와 배구 족구 예선 중심으로 치러졌고,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 11일엔 오전 9시 읍면 선수단이 입장한 후 함양군체육회 손유성 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성화점화,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엔 36회 군민상 수상자인 양갑용씨와 노홍식씨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대회사에서 친환경 청정 농·특산물 작목개발과 불로장생 산삼휴양벨리 항노화사업 등 군민 3만불시대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매진하고 있으며, 2020 세계 함양산삼엑스포 개최 준비,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민이 상생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인만큼 서로 양보하여 함양인으로서 긍지와 명예를 드높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들은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체육공원축구장 등 경기가 펼쳐지는 장소로 이동해 육상, 그라운드 골프, 배구 족구, 게이트볼, 씨름, 줄다리기 등 종목별로 경기를 펼쳤다.
한바탕 신나는 경기를 펼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종합우승, 화합선수단, 최우수 선수 등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종합우승은 함양읍 선수단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병곡면 선수단이, 유림면 선수단이 3등을 차지했다.
화합상에는 마천면 선수단, 응원상은 지곡면 선수단, 인정상은 유림면 선수단, 질서상은 백전면 선수단이 받았으며, 최우수 선수는 함양읍 선수단의 신민철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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