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함양군향우회(회장 이임수)는 지난 10월7일 김경수 부산고검장을 초청, 간담회를 겸한 자문단 모임을 가졌다. 이병인 사무총장은 부산 고검장 취임식 때 “숙련된 외과 의사처럼 환부를 도려내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해야 한다는 취임사가 인상적이었다.”며 전하며 김 고검장의 간단한 약력을 소개하고 “자랑스러운 함양인으로 많은 후배들의 희망이자 롤 모델이 되어 주시고 더 큰 일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환영박수로 모임을 시작했다. 이임수 회장은 “공사다망하심에도 참석해주신 김경수 고검장님, 김진원 부장검사님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함양인의 위상을 높여 주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향우님들의 멘토가 되어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내실을 통한 향우회로 발전하도록 변함없는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경수 고검장은 “환영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재창원함양군향우회의 조직체계나 단결 화합된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싶고 많은 자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복 향우화백은 만설에 덮인 함양읍성을 지켰던 3개의 문중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림숲 함화루 설경 그림 한 점을 선물했다. 박 화백은 “만설은 포근한 인품이며 함화루(남문)처럼 든든한 고향사랑을 펼쳐 주시고 힘차게 태동할 봄을 기약하는 작품으로 김 고검장님의 승승장구를 기원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강선식 고문, 박상호 직전회장, 양기정(경남도인재개발원장), 양윤호(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 임태현(창원시 환경녹지국장), 류재응(창원서부경철서장), 김진원(부산고검부장검사), 이일상(마산중부경찰서정보과장), 조기재 변호사, 박영인 서상면향우회장, 이정수 자문, 하충식 자문, 방준범 수석부회장, 김종회 조직부회장, 정상목 섭외부회장, 박상복 섭외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가 향우인 ㈜트원 최동식 대표이사는 향우회발전에 힘껏 협조할 것을 약속하는 인사와 모임경비일체를 협찬했다.이정수 창원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