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안의면향우회(회장 우용식)는 지난 10월28일 오전11시 용산 용사의집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 함양군향우회 박연환 회장 서극성 역대회장 하상택 경로회장 정종인 전 경로회장 최인석 원로를 포함한 원로단 강유복 상임부회장 노갑상(상공), 권선형(봉사), 박강래(문화), 노홍식(대외협력), 송석만(장학), 서경자(여성), 이재덕(자문) 주지원(사무) 각 분과위원장 노명환(읍), 박태갑(마천), 소옥희(백전) 각 읍면향우회장단 김경득 안고동문회장 류해서 전 서상고동문회장 허완 외 본부이사단 그리고 고향에서 박준석 함양군의회 운영위원장 이종현 새마을금고이사장 서동진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 최영내 새마을부녀회장 정종두 바르게살기위원장 오재성 자원봉사협의회장 이종찬 부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 그리고 본회 정규도 전 향우회장 오택선 안중 재단이사장 정규복, 강상주, 정송암 등 고문단 하영진 전 안중동문회장 손진 산악회장 조영철 전 산악회장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최용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류재창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회기입장(김동주)에 이어 경과, 결산보고가 있은 후 조영철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유수연, 정인영, 최기택 향우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우용식 회장은 “풍요와 감사의 마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안의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박연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군향우회 임원진과 고향에서 참석하신 박준석 군의원님 그리고 재경 전 지역에서 참석하신 향우 선후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안의면 향우회장의 빈자리가 안타까웠던, 마음에 고향사랑의 열정 하나로 안의면 향우회장직을 맡은 지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역량도 부족하고 향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음은 여기 계신 우리 고향 분들의 사랑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향우회를 지속적으로 유지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은 지금까지나 앞으로도 원로님이나 선후배님들과 함께 노력해야 되는 것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친한 사이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고 어떤 길도, 가까운 사이도 서로 왕래하지 않으면 길이 없어지는 것처럼 자주 보고 만나야 합니다. 회장은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1년 중에 많은 시간을 향우회 활동에 전념해야 하는 것도 체험했고 활동하다보면 비용이 수반되는 것도 알았습니다. 어느 특정인 몇 사람이 운영비를 충당하는 것보다 모든 회원이 십시일반 함께 동참하는 것이 주인의식을 갖는 이상적인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로 배려하고 베풀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선후배님들의 은혜 소중히 여기고 마음 깊이 간직하고 살아갈 것이며 회장직을 물러나더라도 향우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박연환 군향우회장은 “재경 안의면향우회 제26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안의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입니다. 연암 박지원 현감께서 안의 현감을 지내셨고 열하일기, 열려 함양박씨로 더욱 유명합니다. 우함양 좌안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동 사람은 홍보도 많이 하고 벼슬에 욕심을 냈지만, 함양 사람은 벼슬을 주어도 양보를 하는 선비, 양반의 고장입니다. 우용식 회장님은 모든 모임에 빠지지 않고 열정이 대단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수고하신 우용식 회장님께 큰 박수를 부탁합니다. 군향우회 역대 회장님 중에 박성필 회장님이 계신데 박성필 회장님께서는 안의중학교 1회 졸업생으로 서상에서 태어나셨지만 반은 안의 향우회원으로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군향우회에서 임원 수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많은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 제가 군향우회장 임기동안 독거노인돕기와 불우학생돕기사업으로 장학위원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각 읍면향우회에서 추천하여주시면 연말에 봉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의면향우회가 크게 발전하여 군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초석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종찬 안의면 부면장은 “면장님께서 해외출장중이어서 대신 인사를 드립니다. 안의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전 면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향우님들은 오래전 고향을 떠나 재경지역에서 터전을 잡으신 이곳이 고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래간만에 모여 고향소식 등 뜻 깊고 의미있는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멋지고 아름다운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를 준비하신 우용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고향사랑에 많은 봉사를 당부 드립니다.”라며 한 뒤 고향 소식을 전했다. 박준석 함양군의회 운영위원장은 “영광스런 자리에 축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용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군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잘사는 함양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따가운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오택선 안의중이사장은 “향우회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얼마나 정겨운지 모릅니다. 우용식 회장님께서 침체위기의 향우회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젊은 피로 우리 향우회를 힘차게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로운 회장단이 선출되면 안의의 자존심을 새워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정규복 고문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에 류재창 향우, 감사 이경춘·전경환·이혜순 향우가 각각 선출됐다. 류재창 신임회장은 안의면 봉산리 석반부락 출생으로 안의초(54회) 안의증,고(23회) 졸업하고 우송대학교, 동산불교대학 및 대한불교조계종 초대회장을 맡아 재경 안의중학교동문회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현재 재경함양군향우회 11개 읍면향우회 사무국장 모임인 함총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군향우회 자문위원, 도민회 이사직을 맡아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 전문포교사 및 법사로서 군부대, 교도소, 노인복지센터 등 어렵고 힘든 곳을 찾아 상담심리 치료와 사회복지를 위한 자원봉사를 20여년 간 실천하고 있다. 현재 AH무역 대표이사로 베트남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로 다양하고 특화된 가방을 수출하고 있는 산업역군이다. 신임 류재창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어깨를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박연환 군향우회장님과 우용식 회장님께서 좋으신 말씀 다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군향우회와 안의면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초대 정우현 회장님부터 13대 우용식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안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박성필, 백남근 회장님께서는 비록 고향은 서상과 지곡이지만 안의에서 학교를 다녀서 안의사람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의에서 태어나지 않았어도 학교를 안의에서 다녔으면 안의 향우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용식 회장님께서 많이 발전시켜주셨습니다. 제2의 도약을 하였습니다. 그 길에 열심히 동참하겠습니다. 향우회장은 여러분입니다. 저는 심부름꾼에 불과합니다. 여러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 회기 이양과 축하 시루떡 커팅, 군향우회 여성회원들의 함창이 있었으며, 뷔페로 식사를 한 후 고양인 향우의 사회로 흥겨운 여흥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박연환 군향우회장이 찬조한 아동전집과 푸짐한 상품 등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이어졌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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