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조금씩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고, 들에는 추수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진 가을의 문턱에서 제53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에 즈음하여 문화예술 한마당 페스티벌인 제11회 함양예총제(회장 박순복)가 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4일간 상림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음악협회, 국악협회, 문인협회, 연극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등 7개 산하단체가 참여한 미술, 사진, 시화 등의 작품전시는 문예회관에서, 통기타 마술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낭만 콘서트는 지압보드주변에서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개막식에서는 초대가수 김용림이 출연, 축제의 흥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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