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체력 단련과 단합을 위해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첫날 첫 문은 학급별로 준비한 가장행렬로 시작되었다. 간단한 개회식과 준비체조 후에 1학년들이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가 있었고 본격적인 경기는 줄다리기 예선부터 시작되었다. 장애물 이어달리기, 바베큐 파티, 축구 예선 및 결선, 씨름 예선 및 결선, 학부모와 여교사가 함께 하는 발야구, 놋다리밟기,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달리기로 첫날은 쉴 틈 없이 뛰어야 했다. 8일은 역시 간단한 준비 체조 후에 택권 음악 품새, 자전거 천천히 달리기, 800m이어달리기, 국악 공연, 종합 시상으로 알찬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실제로 경기를 하면서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며 즐길 수 있었고 오늘 하루만은 땀 흘리며 뛰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면서 친구들과 더 단합할 수 있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다함께 즐기는 자리라서 더욱 풍성한 가을 축제가 될 수 있었다.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하나 되어 즐기는 것도 열심히 하는 함양중학교 꿈나무들의 모습으로 보는 이마저 흐뭇해지는 체육 대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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