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항공촬영장비를 구입해 각종 축제 행사를 입체적으로 기록하고 재난 시 신속 대응하는 행정력을 높이게 됐다. 함양군은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는 공공정보 개방 운동인 ‘정부3.0’정책에 발맞춰 최근 1670만원을 들여 헬리캠 2대를 구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우선 1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53회 물레방아골축제부터 촬영한다. 개막식 불꽃놀이쇼를 시작으로 청소년 장기자랑, 연뿌리캐기, 해바라기 씨따기, 승마, 맷돌누렁호박나눠주기 등을 찍는다. 이같은 축제와 행사 외에도 건설공사 현장과 농촌개발단지 조성 같은 사업장 현장, 위험지역도 촬영해 다양한 행정 분야 자료로 삼는다. 또한 산불 등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 촬영 분석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행정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군관계자는 “헬리캠 도입으로 그동안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장 조사 및 업무 이용, 재난재해 피해지역 파악, 구조 활동에 다각도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헬리캠은 helicopter와 camera의 합성어로 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만든 원격 무선 조종 촬영 장비로 영상 제작, 재난 구조, 농업,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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