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중, 한지의 멋과 미를 발견하다

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재엽)에서는 9월 5일(금)과 12일(금)에 함양예술마을의 천연염색 작가 김향순 씨를 초청하여 도서관에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하였다. 활동 내용은 5일(금)에는 한지공예로 LED 전등 만들기를 하였고, 12일(금)에는 한지를 이용하여 다과상을 제작하였다. 학생 20여 명이 전통 공예를 실생활에 응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양지와는 다른 한지가 가지고 있는 은은하고 소박함에 빠져들었고 얇은 한지를 붙이며 집중하느라 잡념이 안 들게 되어 차분해지며 끈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활동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함양의 지역특성을 잘 살리고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문화소양을 키우며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