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경남지역암센터와 연계, 경상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 곽승진 교수를 초청하여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암 바로알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회에서 곽승진 교수는 “대장암발생률이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3위로 연간 증가추세에 있으며, 대장암이 늘어나는 원인이 서구화된 식생활(육류소비량의 증가, 곡류섭취량의 감소), 잘못된 생활습관(특히 남성의 알코올 소비량의 증가 및 높은 흡연율), 비만율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므로 대장암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조기검진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하였으며,
특히 대장암검진 권고 연령인 50대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대장내시경을 필히 해보도록 권고 하였다
또한 강연회를 마친 후, 암 조기검진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유도를 위한 교육 및 홍보물 배부로 강연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암 예방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함양군보건소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함과 동시에 암 조기검진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유익한 건강강좌를 많이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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