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고층건축물 합동소방훈련 실시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16일 함양군 함양읍 소재 한성사랑채 아파트에서 화재 및 재난 대응을 위한 고층건축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26명, 소방차량 7대가 동원됐으며 고층건물의 특수성에 적합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안을 강구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5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자위소방대 위주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초기대응, 대피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건물 진입로의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건물 자체의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하인호 예방대응과장은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피난로가 한정되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계자들의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대응능력 능력을 향상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