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지곡초등학교 유치원생 및 1~2학년 26명의 학생들은 경상남도교육청 진양도서관의 협조를 ‘즐거운 북 버스(BOOK BUS)’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내부를 도서관으로 개조한 북 버스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고 만들기 활동도 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체험하게 하는 활동으로 연령대가 낮은 학생들에게 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연령에 맞는 동화책을 선정하여 구연동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된 북 버스 체험은 책 읽기 활동이 끝난 후엔 책과 관련된 거울 만들기와 구슬팔찌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또 만들기를 한 후에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각자가 고른 동화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2학년 강희정 학생은 “1학년 때도 했었지만 책 읽는 시간과 만들기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3학년 때도 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지역 사회 기관과 연계한 이번 북 버스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책과 가까이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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