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미래의 만화가!

함양 위성초등학교(교장 마경수)는 지난 9월 6일(토) 함양, 안의, 위성초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초등예능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초등예능교실은 학생들의 예술성을 함양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위성초등학교에서 4~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함양초등학교 정원상 선생님과 함께 만화 그리기와 캐릭터 디자인 등을 직접 해보며 평소에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를 경험하게 되었다. 예능교실에 참가한 6학년 강인영 학생은 “그림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했는데 컴퓨터로 캐릭터를 어떻게 그리는지 배우고, 만화그리기도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서 만화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함양초등학교 정원상 교사는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석률이 높았고, 그리기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라서 모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10월에는 만화가 선생님을 초청해서 만화그리기를 직접 배울 예정이므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날 만화와의 첫 만남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11월 1일까지 2주에 한 번씩 인물 및 동물 캐릭터 그리기, 만화가와의 만남, 역사인물 만화 그리기 등 다양한 예능 수업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