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11일 오전 서하면 소재 황암사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현풍곽씨, 함안조씨, 거창유씨, 동래정씨 유족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의 제417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황석산성 전투는 호국과 충의를 나타내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라며 산성에 담긴 역사적 교훈은 후대사람들에게 잊지 않도록 계승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석산성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삼국시대부터 왜군이 자주 침입하자 1410년 조선 태종의 명에 위해 왜구 방어를 위해 만든 성으로 총 길이는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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