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의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은 지난 4일 함양군여성단체자원봉사실에서 고창근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한가위 송편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양농협 결혼 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생들과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이주여성들과 함께 송편과 음식을 만들어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은 우리나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는 행사로 이주여성들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며 송편을 빚어 소원을 빌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있는 시간이 됐다.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은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과 지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 인력육성의 기반 조성과 함께, 농촌 고령화 문제 현실의 대책 일환으로 젊은 이주여성들의 인력양성을 지원 하기위해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실버대학을 비롯한 주부대학, 여성취미교실(산악회 등), 청춘합창단과 지역사회 봉사단인 나누미봉사단 등을 운영하면서 문화복지 측면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계속 이어나가 함양 군민들과 지역 단체들로부터 좋은 귀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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