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 추석하면 생각나는 송편 만들기

지곡초등학교는 9월3일 급식소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학년 초부터 계획되어 온 학교특색할동의 일환으로 추석의 의미를 알고 추석에 하는 일들을 직접 해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이 경험했던 문화들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활동을 하기 전에 전교생들과 추석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 온고지신 4개의 모둠은 준비된 반죽과 소 등을 가지고 송편을 만들었다. 멥쌀가루 반죽으로 오밀조밀 달 모양으로 송편을 만드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어울려 오순도순 송편을 빚는 모습은 우리 조상들이 어울려 송편을 빚었던 옛 모습 그대로였다.   송편을 다 만든 후 찜기에 약 20분 동안 쪄서 만들어진 송편은 보기에도 맛있었지만 먹어보니 정말 맛있는 전통음식이었다. 모둠별로 모여 앉은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송편을 두고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강희정(2학년) 학생은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친구들과 만들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