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 교가의 첫소절은 “삼천리 금수강산 연화산 밑에 거룩하게 이어받은 수동의 학교 아름답다 그의 이름 수동의 학교...”이다
학교 뒤에 자리 잡고 있는 연화산은 가파르지 않아 야영활동에서도 한명의 낙오없이 전교생이 오를 수 있는 친근한 산이다. 그저 교가에 나오는 산,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만 여겨지던 연화산에 자리 한 사근산성을 후배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수동초 39회 졸업생 배희정씨는 노력중이다.
평소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배희정씨는 진주민요‘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를 알기 쉽게 소절별로 완역을 해서 문화재청에 올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경남의 문화를 널리 소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 중에 고향 수동에 자리 잡은 사근산성 복원에 관심을 쏟으며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집필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다양한 활동중인 선배님의 소식을 접한 수동초등학교 학생은 “선배님을 통해 연화산에 있는 사근산성의 역사와 진주민요의 뜻을 알게 돼서 즐거웠고 나도 내가 사는 곳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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