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향우들이 지역교육청 교육장으로 영전하는 등 교육계에 함양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9월1일자로 지역 교육장을 비롯한 교장·교감 등 초중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정식 본청 초등교육과장이 통영교육장으로, 차재원 창녕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이 산청교육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신임 이정식 교육장은 지곡 출신으로 함양중학교(25회)와 제일고(22회)를 졸업했으며 1977년과 4월1일자로 병곡초등학교에서 초임 근무를 시작했다. 5년11개월간 병곡초등학교에서 근무한 이후 창녕과 창원지역에서 각각 교사생활을 이어갔다.
이 교육장은 본청 장학사와 창원지역 교감을 거쳐, 창원교육청 과장과 본청 초등교육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통영교육장으로 발령됐다.
이정식 교육장은 “예전에도 통영지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교육장으로 발령난 신임 차재원 교육장은 함양읍 신천리 후동마을 출신으로 함양중학교(26회), 제일고(23회)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78년 3월1일자로 수동 효리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차 교육장은 창원지역과 김해지역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양산 하북초 교감, 김해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창원 자여초등학교 교장, 창녕교육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거쳐 이번 9월1일자로 산청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차재원 교장은 “이제 고향 가까운 산청에 근무하게 되어 더욱 고향과 유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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