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15일까지 읍면 방역담당 공무원과 공수의사를 동원하여 모든 소, 돼지, 염소에 대해 긴급 일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등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국내 구제역 발생 이전 이미 소 일제접종을 완료했고, 돼지 정기접종을 실시 중이었으나, 인근 경남 합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휴일을 마다하고 8.9일까지 모든 사육돼지 47호 50천여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끝냈으며, 이후 8. 15일까지 전체 사육염소(112호 2천여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완료하였고, 이달 18일부터는 관련규정 상 접종주기에 따라 수시 보강접종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8. 8일“긴급 예방접종명령”을 고시하고,“수의사 동원령”을 선포하는 등 모든 방역담당 공무원과 수의사를 긴급 동원하여 선제적인 현장방역을 펼치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거점소독시설(3개소)”을 적극 활용하여 관내 모든 축산차량 및 외부 유입 관련차량에 대해 집중소독을 강화하고, 동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3개과에서 1개소 씩 거점소독시설을 전담하여 매일 3회 이상 시설운영 및 근무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종식 시까지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농장, 축산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사육현황, 질병예찰, 백신접종상황, 축사 소독실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월 AI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쉴 틈 없는 방역활동과 비상근무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으나, 현재 구제역 및 AI가 추가발생 없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종식이 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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