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관내 소외계층 43세대에 대해 「주택화재 안심보험」가입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 지원은 지난 13일 함양군 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족구대회에 참가한 소방대원들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받은 상금으로 이루어졌다. 주택화재 안심보험은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재활에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향후 1년간 건물, 가재도구 등 화재 발생시 피해정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보험가입은 독거노인, 기초생황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인호 예방대응과장은 “평소 화재현장에서 삶에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우리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지못해 안타까웠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도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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