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2일(화)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1~3학년은 학교 도서관에서 마술쇼와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또래 간 화합을 위해 기획되었다.
‘마술쇼와 인형극’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만큼이나 공연을 관람하는 안의초 학생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비둘기’마술이었다. 학생들은 친구가 마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찬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격려하였다.
마술과 인형극 모두 협동의 중요성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친구사랑과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본연의 취지에 걸맞았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내용 덕분에 1시간 내내 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술에 참여했던 3학년 김민수 학생은 “친구가 눈앞에서 마술을 하는 게 재미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마술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안의초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마술과 인형극을 한데 관람하고 학생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 모두 마법에 걸린 듯 밝게 미소 짓게 만든 마술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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