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55) 부산고검장이 지난 7월16일 함양군 성민보육원을 방문했다.거창 법조타운예정지 방문을 겸해 함양을 찾은 김 고검장은 비공식 일정으로 성민보육원을 찾아 신정찬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이날 김경수 고검장은 김진원(함중 34회) 부장검사와 신응석 거창지청장을 대동해 보육원을 찾아 자신의 할아버지와 성민보육원 설립자의 장남인 황보유안씨와 친구관계로 오랜 인연을 들며 운영상의 애로사항이나 현황, 행정의 지원 등 보육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 이 자리를 찾은 임창호 군수에게도 특별히 보육원에 대해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신정찬 원장은 “최근 보육원이 3층 건물을 신축하고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재정상의 문제로 집기류와 조경 등 마무리 단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수 고검장은 이날 거창에서 (사)창원지검 거창지청 거창·합천·함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윤세·인산가 회장)에서 마련한 만찬장에서는 함양의 범방위원들, 우인섭(본지)대표 등 범피·범방 관계자 8명과 거창·합천 이사, 위원, 임원 등 40여명을 초청해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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