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충렬사에 모셔진 18장군의 후손으로 결성된 임란 의병장령 후예 모임인 돈의회(회장 곽건영·79·곽재우 장군 후손)회원 45명이 16일 함양군 안의면 황암사를 찾았다. 황암사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안음현감으로 황석산성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곽중’ 충렬공이 배향되어 있는 곳이다. 이날 돈의회 회원들은 황암사에서 참배를 하고 선현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받들며 예를 갖추었다. 윤재환 전 충익사 관리소장은 “곽재우 장군 휘하 17장군 등 18장군 후손으로 결성된 돈의회는 100년 동안 내려오는 모임으로써 문중별로 4명이 참여하고 있어며 충의 고장 의령군의 대표적인 모임"이라며 "매년 선현유적지 답사겸 정기총회를 갖고 그분들의 우국충절을 되새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황암사 참배에 이어 화림동 계곡과 어우러진 선비탐방로 답사를 끝으로 함양 일정을 맞쳤다. 한편 돈의회는 곽재우 장군 휘하 17 장령의 후손들로 매년 6월1일 의병의날 추모제향을 비롯해 8월28일 곽재우 장군 탄신다례를 봉행하는 등 선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받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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