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26일 함양농업인회관에서 100여명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과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한우교육 강사로 나섰던 김해축산농협 사료사업부 김욱 박사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체계적 사양관리와 향후 한우 산업 전망에 대해 교육했다. 임창호 군수는 “한미 FTA 체결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고급육 생산. 생산비 절감.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만이 우리 축산농가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시장개방에 대비해 국내 축산물의 고급화와 차별화. 그리고 제품 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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