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절임배추 생산 30여 농가에서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했다. 함양배추는 해발이 600m 이상의 고랭지와 게르마늄 토양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에 비해 배추의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하며 속이 꽉 찬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배추의 작황이 좋아 여느 때보다 품질 좋은 배추 맛을 볼 수 있다. 지난 2000년 함양의 산세가 좋아 귀농한 남경우 씨 부부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다. 그동안 차곡차곡 신뢰를 쌓은 덕에 고정고객도 많이 늘어 서울. 경기도 및 부산 등 전국에 고정 고객만도 400명이 넘는다. 현재 남경우 씨는 매년 3.000여평 정도 면적에 배추를 직접 재배해 절임배추로 찬정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1000박스의 절임배추를 지난해와 같은 34000원(20kg)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남씨는 “절임배추 맛을 본 고객이 맛있다고 할 때가 가장 기쁘고.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이 많아 고맙다.”며 “여름철이면 고객들에게 민박을 제공해 소비자가 재배지를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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