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11월19일 제12회 안의 축제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는 학생들의 잠재된 소질을 계발하며 전인적인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성장을 기하고. 학생들의 잠재된 소질을 계발하기 위함이다. 이 날 지역 내 학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지역인사가 방문하여 연암관에서 아이들이 교육과정 중 열심히 만든 작품과 공연을 관람하였다. 사회자 김규리·김수원 학생의 힘찬 시작이 팡파레와 함께 울려 퍼지고 이어서 1학년 이상헌·이다혜 학생의 귀염둥이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두 손을 꼭 마주잡은 두 아이의 깜찍한 모습에서 학부모님들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질 줄 몰랐다. 본격적인 첫 무대는 안의초 합창단이 준비한 무대였다. 여수 세계 합창제에서 선보인 ‘파룽파룽부킷’과 재미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였다. 두 곡이 끝나자 안의 축제의 날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곧 이어진 유치원의 부채춤 ‘아름다운 나라’는 부채와 의상이 더해져 아이들의 공연이 더욱 환상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또 1학년의 흔들흔들 ‘써니’와 2학년의 ‘얼쑤! 불꽃!’ 에어로빅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학예회에서는 풍물. 무용. 중창. 리코더. 오카리나. 합창. 깃발춤 등 각양각색의 무대로 꾸며져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아들·딸의 공연을 보러 오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학부모님들은 알찬 공연 뿐 아니라 아이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전시 작품을 돌아보며 안의초의 1년 농사의 풍작을 다같이 축하했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꽉 찬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안의 모두의 축제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