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인의 날 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호)에서는 자립경영부문 함양읍 정창섭(66) 씨. 창의개발부문 백전면 김광곤(67) 씨. 농업활력부문에 지곡면 조용기(79) 씨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상은 기상이변과 FTA 발효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함양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창출해 온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14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창섭씨(전 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는 한우 3마리로 시작해 40여 년 간 연구노력으로 200여두의 전업규모로 확대하고 농가 기술교육과 고급육 생산에 주력해 한우등급 1+이상 출현율을 79%까지. 1++이상 출현율을 44%이상 높이며 자립기반을 구축했다. 김광곤씨(전 함양군복분자작목반 연합회장)는 함양군 물레방아곶감영농조합법인 발기인 대표를 역임하면서 군 전체 작목반이 참여하는 법인설립과 마케팅 향상에 주력했다. 또. 함양군복분자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기술개발 지도로 고품질 생산에 기여했으며. 백전면의 고랭지 특성을 활용한 오미자 특화육성 및 신기술 친환경 재배로 무농약 인증추진 등 창의적인 농업을 추진해 왔다. 조용기씨(함양군 시설채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벼 작목에 의존해 오던 1985년에 함양군에 딸기재배를 적극 도입해 연구노력과 기술개발로 딸기를 주 소득원으로 확산시켜 122농가가 참여하는 함양군시설채소영농조합을 설립하는 등 함양군 딸기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1999년 수출품종 ‘육보’를 도입해 2000년 경남도로부터 5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함양군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 오는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함양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창출해 온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된 성장동력을 발굴해 함양농업의 중·장기적인 발전기반을 다지고자 2020세계산삼엑스포 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