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농업을 군정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농업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20일 오후1시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상이변과 FTA 발효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함양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창출해 온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9월30일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상 조례를 제정해 함양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농업인을 농업활력. 자립경영. 창의개발 3개분야에 각각 1명씩 선발해 이날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농·특산물품평회와 전시회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함양농업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담은 사진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으며. 농업인이 한 해 동안 소중하게 가꾸어 온 농산물 시식회도 준비된다. 특히. 함양군의 잠재된 성장동력을 발굴해 함양농업의 중·장기적인 발전기반을 다지고자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 선포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농업이 살아야 함양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농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농업인의 날 행사. 함양세계산삼엑스포 등 농촌이 잘 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