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에서 10월25일 색다른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병곡초등학교의 특색교육활동인 ‘자연과 함께 하는 녹색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던 생태숲 체험학습과 연계하여 ‘숲사랑 골든벨’ 대회가 열린 것.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실시한 숲사랑 골든벨 대회는 생태숲 체험학습을 통해 알게 된 내용과 슬기로운 생활 및 과학 교과 관련 내용으로 학년별 난이도를 달리하여 교사들이 직접 출제하여 실시하였다. 골든벨 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은 친구들과 서로 예상 문제를 내고 맞혀가며 숲사랑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종합실에 모인 학생들은 골든벨 대회 방법과 주의사항을 들은 후 문제를 풀기 시작하였는데. 문제가 제시될 때마다 정답판에 답을 적는 눈빛에서 진지함이 묻어났다. 사회자가 정답을 발표할 때마다 탈락한 학생들은 아쉬움의 탄성을. 답을 맞힌 학생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대회결과 저학년부에서는 1학년 배유현. 3학년 양현진 어린이가. 고학년부에서는 4학년 하정연 어린이가 골든벨을 울렸다. 대회를 준비한 병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교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생태숲 체험학습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으로 느낀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익히고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골든벨을 울린 4학년 하정연 학생은 “문제를 푸는데 긴장이 되어서 공부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렇게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다음번에 생태 숲 체험학습을 가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식물을 꼭 찾아보아야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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