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들어서면서 부쩍 계절이 가을임을 실감할 수 있도록 아침 기온이 꽤 쌀쌀 해졌다. 그러나 정오를 지나면 날씨는 급변한다. 햇볕은 더욱 따갑고 강렬해지며 기온도 30도에 육박한다. 오후에 체육 수업이라도 있는 날이면 땀에 흠뻑 졌기는 다반사이다. 그러면서 체온 조절에 실패하여 감기 환자가 속출하곤 한다. 더구나 요즈음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시험공부 하랴. 체온 조절하랴 심신이 고달프다. 그래서 쉽게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서 감기는 물론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무사히 보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일상의 활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며 밤샘 공부 등의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 발 씻기나 양치질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하며 특히 제철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쉽게 배설 하고. 피부와 호흡기의 건조를 막아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 감기에 걸렸다면? 우선 우리 집의 민간처방을 추천해본다. 재료는 대파뿌리2개. 배 반쪽. 대추5알. 생강2조각을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주전자나 약탕기에 물 1 리터와 함께 끊이는데 끊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조절하여 물이 처음분량의 반이 될 때까지 조려서 100ml정도씩 수시로 마시면 된다. 이때 어린이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꿀이나 설탕. 조청 등을 적당히 첨가해도 좋다. 땀이 나면서 해열이 되고. 목의 통증도 완화되며. 근육통도 조금 완화된다. 그러나 수일간 복용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많은 방법들이 존재할 것이지만 혼자만 알지 말고 서로 서로 공유하여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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