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9월23일 월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장애체험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체험활동은 시각장애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학년별로 색다른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저학년은 안대를 쓰고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물체를 손끝으로 탐색하여 이를 그림으로 그리는 활동과.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를 직접 손으로 읽어보기를 하였다. 고학년은 시각장애 보행법 중 안내법과 지팡이 보행법을 사용하여 눈을 가리고 직접 교내 이곳저곳을 걸어보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몸을 체험하며 이해하도록 하였다. 안의초등학교는 현재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점자와 음성으로 건물을 안내하는 점자안내판과 시각장애인이 보행상태에서 발바닥이나 지팡이의 촉감으로 위치와 방향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점자 블럭. 계단이나 복도에서의 이동을 돕는 핸드레일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실제 시각장애인들이 학교를 방문하여도 어려움 없이 학교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시설들을 체험하며 "우리학교에 이렇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몰랐다"며 "시설물들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서억섭 교장은 "이번 장애체험활동을 통해 안의 어린이들이 시각장애는 다만 눈으로 보는 데 불편함이 있을 뿐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고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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