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는 9월23일부터 27일까지 3분기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상호간의 배려와 칭찬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소중한 나와 나의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고학년 학생들은 ‘아픔 없는 우리 학교. 행복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과 친구간의 우정에 대한 수업을 했다. 26일 4~6학년 학생들은 병곡초 도서실에서 열린 ‘학교폭력 OX 퀴즈대회’에 참가해 학교폭력에 대해 알고 있던 상식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가한 ‘친구사랑 4행시 콘테스트’에서는 친구사랑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4행시들이 대거 등장했다. 학교폭력 OX 퀴즈대회에서 우승한 염선영 학생은 “생각보다 애매한 문제가 많았다. 내가 생각지 못한 행동도 학교폭력이며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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