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9월24일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시한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참여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경남 17개 소방서 85명이 참가하여 ‘화재진압 4인조법’ 경연을 통해 소방관들의 화재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한 전술기법 개발·연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화재진압 4인조법’이란 1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2층으로 옮겨 붙는 상황에서 4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1층 화재 진압 후 사다리를 이용해 2층으로 진입한 후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화재진압방법이다. 함양소방서는 이번 대회에 안의119안전센터 3팀(팀장 김재도 외 4명)이 출전했으며 신속·정확·안전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2위에 입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정기룡 소방사는 “이번 전술경연대회를 위해 더운 여름동안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훈련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