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교장 김상권)는 추석을 맞아 주위의 이웃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14일 주말을 이용해 평소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이레 소망의 집’을 방문했다. 기다리던 아이들과 같이 공부도 하고. 청소도 하며 하루를 신나게 보내고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선생님과 학생 10여 명이 정갑연 할머니댁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전달했으며 정갑연 할머니도 그 마음을 받아 무척 고마워했다. 학생들은 할머니께 안마도 해드리고 청소도 해드리며 한동안 못 나눈 이야기도 실컷 나누었다. 한편. 안의고 김주형(2학년1반) 학생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 우체국과 자매결연을 맺어 온 김주형 학생은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높이 평가받아 17일 장학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주형 학생은 “생각지도 못하게 장학금을 받아 아주 기쁘다. 장학금이 헛되지 않게 큰일을 하는 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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