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국계마을 출신 김병곤(경기도 부천·사진 오른쪽)씨가 9월24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국계마을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경기도 부천시에서 운수업으로 성공한 출향인으로 “고향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고향을 떠나 있지만 장학금 기탁은 물론 틈틈이 고향에 보내오는 애향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천버스주식회사 김병곤 전 대표이사는 2009년경부터 수시로 고향 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에 대형 TV. 선풍기 등의 물품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마을회관 건립부지를 희사하는 등 평소 고향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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