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4일(토)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한울타리 학부모 봉사단’은 함양초등학교와 MOU 체결을 맺은 ‘이레소망의 집’에서 학부모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말벗과 청소 및 식사 보조.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함양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서정민)는 ‘한울타리 학부모 봉사단’을 조직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교통봉사활동. 소외아동 및 다문화가정 결연 봉사활동. 야간 순찰활동 등 학교교육과정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침 등교시간 교문을 중심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녹색어머니회가 지속적으로 등굣길 교통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하여 소외아동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아버지를 중심으로 야간 2인1조 학교주변 순찰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교통지도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등굣길은 급하게 등교하는 학생들과 많은 차량 통행으로 항상 불안했는데 이렇게 직접 교통지도를 하게 되어 한결 마음이 놓이고 뿌듯하다”며 봉사소감을 전하였고. 5학년 박가영 학생은 “아버지가 봉사회 소속으로 자주 야간순찰을 나가시는데 그런 아버지를 볼때마다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고싶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함양초 조길래 교장은 ‘한울타리 학부모 봉사회’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학부모 학교교육 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교육공동체를 구축함과 동시에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을 당부하였다.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학교가 하나되어 행복한 봉사를 하면서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함양초등학교 학부모회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