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9월7일 친구들이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보러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 모였다. 이 뮤지컬은 가수 송창식의 노래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정답고도 따뜻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을 보고 온 친구들도 좋았다는 반응을 보여 공연을 관람한 함양고 학생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인터뷰(함양고 2학년) Q. 보러 가게 된 계기는? 평소에 이런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었다. 이번에 학교에서 특별히 소개해줘서 이 공연을 알게 되었고 지현우의 형이 출연한다는 말에 더 관심이 갔다. 공연을 보러갈 사람을 모집하자마자 바로 손을 들었다. Q. 보고 난 후의 감상 뮤지컬은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그동안 봤던 연극들과는 많이 색달랐다. ‘담배가게 아가씨’라는 제목을 듣고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고 오히려 좋지 않은 내용일줄 알았다. 남자의 순수한 사랑에 감동을 받았고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다. Q. 좋았던 점은? 배우들이 훤칠했다. 마지막에 공연을 끝내고 관객들과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줘서 너무 고마웠고 좋았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Q.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너무 짧았고 공연을 멀리서 봐야 돼서 전체적은 모습은 볼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표정이나 생김새를 알 수 없어 아쉬웠다. Q.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갈 것인가? 당연히 무조건 갈 것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2011년 개관 이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여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는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하며 전시와 강좌 등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31일 뮤지컬 ‘오디션’을 시작으로 2013년 하반기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9월28일에 국립현대무용단의 ‘호시탐탐’ 공연이 있다. ‘호시탐탐’은 호랑이로 상징되는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다룬 2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무용공연이다. 그밖에 10월25일에 ‘자전거 타고 동물원에 여행가자’. 11월 9일 ‘손숙의 어머니’ 그리고 11월23일에 ‘수궁가’가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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