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꿈의 농원을 창조하기 위해 비지땀 흘리는 노조위원장님. 노조원(할미봉. 개간 농사터. 구름. 바람)들과 함께 신바람 나게 산을 개간하고 있다. 만인보 50편 서상에 블랙초코베리 천국 건설하는 전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이동은 종(鐘)은 산사(山寺)에서만 울리는 게 아니다. 못 쓰는 땅을 옥토로 만드는 농부. 그 농부의 손길 속에서 울리는… 종소리. 청아(淸雅)하고 맑고 아름답다.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 옆 할미봉. 묏부리가 꼬부랑 할매처럼 생겼다. 그 자락 산등성이. 한 사내가 1만여평 산을 개간하고 있다. 일하는 사내 곁으로 잠자리떼가 날고. 이놈의 잠자리 허공에서 교접(交接)을 하누나. 뜨거운 햇볕이 잠자리 머리 위로 축복처럼 쏟아지고 있다. 사내는 함양사람이 아니다. 막강 대우건설 노조위원장으로 있다가 정부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찍혀. 오랜간 외국 유랑생활을 했다. 경남 합천이 안태고향이고 가족은 경기 용인 수지에 있다. 사내는 산을 개간. 블랙초코베리(아로니아)를 심을 요량이다. 처음 들어보는 농작물이다. 사내가 그 놈의 태생과 성깔을 설명해준다.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입니다. 유럽의 제약회사 연구결과 이 열매는 심혈관질환. 당뇨질환. 위장질환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합니다. 포도의 80배 효능이 있는데. 야사에 따르면 유럽 왕족들이 애용한 신이 내린 농작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로니아 생육환경 및 생리적 특성은 아래와 같다. 1.토양 적응력이 높아 토질은 가리지 않으나 +-pH6 정도의 약산성 중성의 토양이 좋다. 2.뿌리가 넓고 깊게 뻗으므로 내건성에 강하여 강수량이 적은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하다. 3.내서성(耐署性)이 강하여 고온이나 강한 광선에 잘 견디며 잎의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성분은 강한 자외선에서도 잘 적응하게 한다. 열매 품질은 일조량이 많은 곳에서 우수하다. 4.내한성(耐旱性)은 20~40℃정도로 강하여 우리나라 기후에 무난히 월동할 수 있다. 5.자생환경에서는 습지에서도 잘 적응하여 내습성(耐濕性)도 강하다. 6.개화 후(5월) 90일후면(8월중순∼9월초) 결실. 조기 수확할 수 있다. 7.병충해에 강하다.(생육초기 진딧물 발생하기도 함) 8.내공해성 내서성 내염성이 좋아 고속도로 경계수. 생울타리. 주차장 조경. 사랑 받는다. (아로니아는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을 치료한 식물로 유명하다) 사내는 외국유랑생활 도중 우연히 폴란드에 갔다가 블랙초코베리(아로니아)를 만나게 된다. 한국=고려인삼이듯 폴란드=블랙초코베리다. - 하필 왜 이 곳(서상면)에 둥지를 틀었나요. “아로니아 명당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습니다. 아로니아는 영하 40도까지 극한상황에서 잘 자라죠. 이 곳 산세도 좋고 겨울철 설경이 기막혀 여기에다 짐을 풀어놓았죠. - 선생이 키우는 아로니아. 자료를 찾아봤더니 약성이 대단하더이다. “블랙초코베리에는 약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크렌베리의 10배 등. 지구상에 현존하는 천연식물 중 최고의 안토시아닌이 탄닌 폴리페놀 함유되어 있지요. 밀원 식물로 식재가 가능. 아로니아 벌꿀이 고가에 유통되고 있으며. 효능은 눈. 동맥경화. 암 .당뇨 .전립선. 치매. 뇌신경. 관절염 등에 놀라운 효과를 내고 있다 하네요” - 잠시 화제를 바꿔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출신이라 리더십이 막강하야 블랙초코베리군단을 잘 다스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입니까? 허허. 요놈들이 워낙 약성이 뛰어나 이 놈 곁에 있어도 내 몸이 튼실해집니다.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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