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관내 만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수술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심각한 질병은 아니나 위생상 문제와 심리적 위축으로 사회활동 제약과 자신감 결여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우울증 등의 정신적 고통까지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지원 내용은 검진과 약물 및 물리치료. 수술비 등 진료비 일체로 보건소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전화960-5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물 및 물리치료를 병행해 수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요실금으로 인한 수치심을 해소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40대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이 요실금 환자라는 조사결과가 있으며 수치심.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적기치료를 받지 못해 병을 크게 키우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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