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지난 9월10일(화) 영어체험센터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기초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켜 영어 사용의 자신감과 교실 현장의 영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저학년부 18명. 고학년부 27명 총 4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솜씨를 뽐냈다. 저학년부(3~4학년)와 고학년부(5~6학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대회에서 학생들은 3분 동안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또박또박 발표했다. 학생들은 나의 꿈. 좋아하는 책. 가족. 일상 이야기 등을 비롯하여 학교폭력의 문제. 역사 문제까지 다양하게 주제를 정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했다. 영어 전담교사 1명. 영어회화 전문강사 1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발표자의 발음과 억양. 표현력 등을 종합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13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이 날 최우수상으로 뽑힌 저학년부 정소연(4-2). 고학년부 신우준(6-1) 학생은 학교 대표로 교외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정윤정(5학년) 학생은 “열심히 연습했는데 막상 발표하려니 무척이나 떨렸지만 한 번 해 보고 나니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를 담당한 방은석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함양 어린이들 모두가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필요성을 느끼기를 원하며 자신의 시선을 세계를 향해 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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