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재엽) 연극반(커피와 비스켓) 학생들이 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 및 부상으로 동아리지원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미국. 일본. 대만 등과 교류하는 국제적 자원봉사대회로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봉사자를 발굴해 칭찬하고 있다. 올해 15회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1.462건(4.764명)이 접수되었으며.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심사를 걸쳐 각각 선정됐다. 함양여자중학교 연극반 ‘커피와 비스켓’에서는 교육연극 활동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교육적 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 주변의 사회적 문제점과 자연스럽게 소통해보고자 장애 학생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연극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함양여중 연극반은 장애이해 UCC 동영상 및 장애인식개선 연극 대본의 e-book(전자책)을 제작하여 전국에 배포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의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담당 교사와 연극반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선보이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함양여중 연극반은 좋은 연극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