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경남 항노화 산업의 중심 역할을 위해 9월11일 임창호 함양군수. 이영재 경상남도의회 의원. 임재구 함양군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유기농 화장품 생산업체인 (주)화이트코스팜(대표이사 윤재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함양군과 (주)화이트코스팜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산약초의 제품 연구. 개발과 생산 ▲산약초 등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의 납품 및 활용 ▲특성에 맞는 기능성 산약초 발굴자료 공유 ▲제품화 된 화장품의 공동 유통 ▲포장 용기 내 함양브랜드 로고 공동사용 ▲함양군내 원료단지 및 연구·제품 생산단지 건립 ▲산약초의 효능 연구 등 자료 공유 ▲필요시 함양군과 (주)화이트코스팜이 관련 대학과 컨소시엄 형태로 기술혁신과제 공동 추진 등이다. 함양군은 연구기반과 생산기반. 유통기반을 겸비한 굴지의 기업인 (주)화이트코스팜과 업무협약 체결로 특별한 연구비용. 생산 및 유통비용 부담 없이 높은 성과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군과 협약을 맺은 (주)화이트코스팜은 1985년도에 설립돼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오가니아 등 다양한 헤어. 바디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함양군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재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이트코스팜의 기능성 유기농 화장품 생산. 판매확대와 함양군의 약초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항노화 산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은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테마로 한 14개의 세부사업으로 항노화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산약초를 비롯해 여러 특산물들이 화장품 등의 다양한 원료로 사용돼 농가의 수익 증대는 물론. 상호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많은 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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