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통·민생경제·재난 예방 등 7대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예년에 비해 이번 연휴가 길어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장애 요소 제거. 교통시설물과 버스터미널 편의시설 정비. 귀성차량 임시주차장 설치 및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관내 24개소 병·의원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18개소의 약국은 순번제 당직 운영으로 연휴기간 중 발생할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잦은 집중호우 등으로 과일·채소류를 중심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점검하고 우리지역 전통시장 이용 홍보 등 물가 안정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세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결손가정. 생계곤란 저소득세대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방문해 생활용품. 소고기. 과일 등을 전달하고 위문할 예정이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전통시장·터미널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상수도 공급. 생활쓰레기 수거. 임금체불 방지 등의 분야별 세부 계획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연휴 내 긴급민원 처리 등 행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본청(사업소 포함) 8개 반 12명. 읍면 11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960-5101)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증명 발급을 비롯해 교통·도로 관리. 의료서비스. 상수도. 기타 생활민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되며 야간은 당직근무자가 임무를 대신한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에 대비하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추석이 끝나고 개최되는 물레방아골 축제에도 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함양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