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관악부가 양일간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38회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초등부 3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관악경연대회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혼성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각 부의 최우수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대상인 장관상을 차지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초등부 40개팀 이상이 참가하여 5~6일 양일간에 걸쳐 경연이 이루어졌다. 위성초 관악부는 2001년 창단되어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2007년부터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처녀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하기 시작한 이후 6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도에는 초등부 40여개 팀 중 2위를 차지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였다. 지난 8월 27일 춘천에서 열린 관악경연대회에서도 전국의 유명한 팀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실력이 막강하며. 이는 ‘전통있는 동아리 육성’이라는 학교 교육 방침이 이루어낸 실로 놀랄만한 성과이다. 부안군과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전북 부안초와 지역 기업체인 LG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학생수 1500명인 구미 형일초가 함양 위성초와 더불어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다. 위성초등학교는 다른 두 학교에 비해 행정기관의 지원이나 기업의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수년동안 항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과 관악부 활성화에 헌신하고 있는 전계준 지휘자를 비롯한 파트강사진의 지도력 덕분이다. 이렇게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위성초등학교 관악부에 대한 지자체 및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대회 최고의 상인 ‘대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함께 할 때 전국에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학교예술교육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10년 이상된 악기로. 더구나 연습용 악기도 부족한 이러한 상태에서 오로지 땀과 눈물로 이루어낸 성과에 대하여 박수만 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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