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1주일을 인성교육 실천주간으로 지정.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자 사랑 프리 허그(Free Hug)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침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교장. 교감을 비롯한 많은 교사들이 교문을 지나가는 학생들을 한 명씩 안아 주고 사탕도 나누어 주며 사제 간 정을 나누고 격려했다. 또한 ‘힘들지? 선생님과 wee클래스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학교 폭력 멈춰’등 다양한 포스터와 피켓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wee클래스 주관으로 범학교적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사랑과 관심을 통해 안정된 정서를 함양하고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즐겁게 동참하였고 무섭고 멀게만 느껴졌던 선생님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는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여 의의가 크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