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관내 만 40세. 66세(73년생. 47년생) 성인을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생애전환기 국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진단을 도입해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 및 관리를 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국가건강검진 중 하나이다. 건강검진은 관내 거주하는 만 40세와 66세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검사. 흉부방사선 검사. 구강검진. 암검사. 만성질환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을 하는 1차 검사와 검진결과 상담. 고혈압·당뇨. 치매. 우울증 검사 등을 하는 2차 검사로 구성돼 있다. 검진기관은 전국 지정병원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또. 군보건소는 만 15세에서 만 18세(95년생부터 98년생)까지의 비취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그동안 학교검진에서 제외됐던 대안학교 재학생. 청소년 쉼터 거주 청소년. 아동보호치료시설 입소아동 등이 대상이다. 검진항목은 건강상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B형 간염검사. 구강검사 등이 포함되며 이 또한 전액 무료이다. 관내에 있는 비취학 청소년은 언제든지 군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진단 대상자 확인서를 수령한 후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ㆍ정신적 변화가 급격한 생애전환기의 검진 대상자들은 12월 말까지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 암 및 만성질환 등을 예방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었던 비취학청소년 또한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