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안기삼)는 8월26일 다목적실에서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강의를 맡은 강국희박사(73)는 본교 4회 졸업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인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이다. 이번 강연에서 과학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 호기심과 꿈을 이루어내는 기술.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산업.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꿈을 가지도록 강조하였고. 350여년 간에 걸친 일본침략과 식민지과정을 거치고 해방 후에 다시 6.25전쟁을 치루면서도 오늘의 번영을 이루어 낸 힘이 과학교육과 성공적인 산업화에 있다고 보며 청소년의 꿈을 확대하는데 중점 강의했다. 강의후 2학년 최재훈 학생은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강연을 듣고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공계 진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며 과학을 이끌어갈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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