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8월30일 하절기와 장마철에 다발하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자 마천면 23여개 마을의 한우영세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무료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가축 무료순회진료에는 가축위생 관련 공무원(함양군. 마천면). 함양군 수의사회 등에서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료본부. 3개 진료반 및 소독지원반으로 나눠 운영했다. 진료본부에서는 사양관리를 지도하고 진료반은 질병상담 및 약품공급 등의 진료혜택과 축사 내·외부 소독지원을 실시해 평소 수의적인 혜택에 취약했던 마천면 축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 무료순회진료에 대한 축산농가의 호응도가 높다”며 “더 많은 영세 축산농가의 양축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무료순회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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