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덕유산 정기 한 몸에 받은 서상면. 서상의 화타(華陀) 김명자 약사가 면민 건강을 돌보고 있다. 만인보47편 1990년대 전설의 관절약 명문 서상 보민당 약국 김명자 약사 #여시아문(如是我聞). 1992년 임신년(壬申年) 정축월. 천하제일 명리학자 제산(霽山) 선생(함양 서상면 옥산마을 덕운정사 거주). 3명의 선남선녀에게 하늘의 뜻. 땅의 정기를 설파하셨다. 제산은 도포자락 휘날리며 덕유교육원 정면 앞산을 10여분 관조한 후 Q 연구계장에게 “실로 대단한 터로세. 교육원 앞산은 꽁(꿩)알 형국! 꽁은 사람보다 아이큐가 월등히 높다네. 사람 아이큐가 130이몬 꽁은 500이 넘소. 천하영재가 모여 심신수련하는 교육원에 딱 알맞은 형국일세” 그날. 같은 종씨(밀양박씨) 박찬종 대통령후보가 서상면 제산 우거를 찾았다. 이런저런 말 끝에 제산 말씀하시길 “왕권을 잡으려면 몸이 튼실해야 하오! 대저 대통령은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버번쩍 해야 하는 법. 대통령은 무엇보담 무릎관절 좋아야하오!”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전부인 펄시스터즈 출신 배인순에겐 “자네. 아무리 용을 써도. 최 회장 캉 백프로 이혼하게 되어 있어. 피할 수 없는 운명. 당신만의 기구한 팔자. 난들 우째할 수가 없네 그려. 배 여사. 몰골 보니(望珍) 우울증덩어리구먼!” 박찬종. 배인순 두 선남선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제산어른 향해 합장하고 아뢰되. “관절 튼실하게 하는 비방이라도 있소이까?” “스승이시어. 우울증 특효비법이라도 있나요?” 제산은 붓펜을 꺼내 화선지에 ‘保民堂’ 세 글자를 쓰셨다. 보민당! 서상면 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볼품없는 시골약방 이름이다. 후일. 제산선생. 필자에게 들려준 바. “1990년부터. 내 몸도 늙어 무릎이 욱신욱신. 팔 어깨도 말을 잘 안 들어. 고생께나 했다네. 이때 보민당약국 김영택(약사)이가 내 몸을 지켜보고 약 조제를 해줘 그걸 먹고 쾌차한 적이 있었다네. 그 후 도시사람들이 서상 옥산 덕운정사. 나를 찾아와 나. 이런 병 때문에 골치가 아프오. 하몬 사주명리는 봐주지 않고. 그냥 서상 터미널 옆에 보민당 찾아가서 약 지어 먹어라 그라몬 낫는다! 그랬지” 보민당 약국 김영택은 주역. 망진. 문진에 능통했다. 부친 김근수 옹은 서상면에서 작명 풍수가로 이름을 날렸다. 보민당 약국 관절약이 특효라 해서 가까이는 무주 장계 전주 멀리는 서울 부산 경향각지 병자들이 서상을 찾았다. 박찬종 전대통령후보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부인 # 세월이 흘러 2013년 보민당 약국 창업자 김영택은 서거하고. 지금은 영애 김명자 약사가 약국을 운영한다. 서상초. 서상중. 진주 삼현여고를 거쳐 삼육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서 약사로 활약하다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은 해가 1993년. 김명자 약사도 부친처럼 문진 망진법의 의거. 약을 짓는다. 문진이란 의사나 약사가 환자에게 자신과 가족의 병력 및 병의 발생상황과 증세 등을 묻는 걸 말한다. 이는 환자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로 삼기 위함이다. 망진이란 환자 얼굴 빛. 눈. 입. 코. 혀 등. 몸 상태를 눈으로 살펴 보고 병을 진단함을 말한다. -1990년대 전국적 화제를 모은 부친의 비방(관절 약 조제). 김 약사께서 이어받았나요? “임종 전 비방책을 저에게 전해줬습니다” -부친의 영향을 받아. 동양학에 관심이 많다면서요. “의료인으로서 아니 인생을 살면서 마땅히 동양학을 공부해야죠. 지금은 주역. 사주. 상리형진(관상법 책). 명리(命理) 기초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고서를 읽어야 제대로 망진 문진을 할 수 있습니다” -보민당 약국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했습니다. 지리적 이점을 살려 보민당 특허 효소 엑기스를 개발해 보시죠. “지금 비밀리에(웃음) 연구 중입니다. 이것(프로젝트)이 잘 되면 내 고향 서상 면격(面格)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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