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들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여 동아리 활동이나 진로 체험뿐만 아니라 교과 활동에도 재능기부를 활용하여 수업을 하고 있다. 함양에 살고 있는 교육기부자 고천 김동수 선생은 8월22일 교육기부의 참뜻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교육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왔고 이에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하고 한문 교사가 없는 함양중학교에 2학기부터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당 5시간 한문 수업을 하게 됐다. 고천 김동수 선생은 한문학. 서예. 사군자에 조예가 깊으며 서울에서 학생들에게 한문을 오랫동안 가르쳐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준비한 교재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원리를 알면 한글보다 쉬운 한문’이라는 주제로 첫 수업을 해 나갔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문에 부담감이 줄어들어 좋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학교 선생님이 아닌 외부 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니 새로운 호기심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철근 교장은 “교육기부를 활용한 수업은 교육기부자와 학생 모두가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배우고.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학교공동체 복원이 목적이며.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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