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던 열린학교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함양군장애인부모회에서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위성초등학교에서 방학기간 대안학교인 ‘희망이자라는 열린학교’를 개설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여름방학 열린학교는 함양군내에 거주하는 초중고 장애학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의 수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지원 아래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장애인부모회 최선영 회장은 열린학교를 마무리한 후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원봉사를 통해 방학기간 내내 봉사활동을 펼친 함양여자중학교 이영민·오유정·김효정·박효원 학생. 이 학생들은 열린학교에서 도움의 손길이 누구보다 필요한 학생(초등학생)들을 동생처럼 돌봐주고 사랑해주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한 양미숙 원장. 레고로봇 정형구 선생님. 미술치료 노수진 선생님. 국유림관리소 나무공예 선생님들. 특수교육지원실 선생님. 최진희 선생님. 풍선아트 이보리 선생님. 태권도 댄스 권정우 선생님 등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아울러 든든한 후원자를 자청한 함양군과 군의회 의원들. 수시로 열린학교 교실을 찾아 아동들과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닫힌 마음을 열어 주며 함께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함양신협. 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를 비롯해 함양농협 용평 교산지소 직원. 지역자활센터. 목현교회. 함영정신요양원푸드뱅크. 함양군복지회차량지원. 엄청강래프팅. 함양여중학교. 함양남중학교. 함양초등학교 도움반 선생님. 산청실내수영장 강사님. 청주초등학교 선생님. 행복한 우리교회 이흥로목사님. 나은진님. 정경심님. 문화인님. 이가은님. 최순애님 등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열린학교 기간동안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선영 회장은 “이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든든한 지원으로 2013년 여름방학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더욱더 풍성하고 즐거울 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며 “우리 함양군 장애인부모회는 소중한 분들이 함께 계심에 든든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이 행복할 수 있는 함양군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은 열린학교가 방학기간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능력개발과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 가정의 기능유지와 안정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앞으로 프로그램 내실화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대용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