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 관악부가 8월27일 춘천에서 열린 제1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에서 참가한 초등부 18개팀 중 2위에 해당하는 상으로 상금 100만원도 함께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 같은 결과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숨쉬기조차 힘든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77명의 위성초관악부 학생들의 노력과 각 파트를 지도한 교사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다. 관악부 악장인 6학년 차동화 학생은 “무대에서 연주할 때의 떨림과 감동을 잊을 수가 없어요. 연주곡을 완성하기 위해서 친구들과 숨소리까지 같이 나누었고. 전계준 선생님의 지휘에 맞추어 우리는 하나가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위성초등학교 관악부는 9월6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한국관악협회 주최 ‘제3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성공적이고 아름다운 하모니가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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